쌍둥이 육아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니들도 3D가 좋더냐!! 정말 요즘엔 3D가 대세인 모양입니다. 3D영화가 나오기 시작하더니만 3D텔레비젼이 나와서 한참 광고를 하더군요. 그러더니 급기야는 아이들이 보는 DVD만화영화까지도 3D가 도입되기 시작했네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유치원에서도 여러가지로 아이들에게 적응훈련을 시키고 있답니다. 첫째, 가까운 곳의 초등학교에 놀러가서 초등학생들과의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이 부분은 참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없더라구요~) 둘째, 토요보육이 있는 날에 행사를 만들어 초등학생들을 초대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초등학생들이 유치원 아이들의 보호자 노릇을 한답니다.) 셋째, 즐거운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노래를 가르친다. (알고 부르는지 모르고 부르는지 어쨌거나 매일매일 초등학교 노래를 부릅니.. 더보기 유치원 졸업소풍 4월에 학기가 시작하는 일본은 3월이 졸업시즌이랍니다. 담달 졸업을 앞두고 둥이들 유치원에서 오늘 졸업소풍을 다녀왔답니다. 기냥 애들만 데리고 다녀와도 될것을 엄마들까지 가야만하는 소풍인지라 아침 일찍 일어나 부산을 떨었답니다. 소풍 간 장소는 씨파라다이스라는 바닷가옆의 수족관이었답니다. 관광버스 5대에 나누어 타고 1시간정도 고속도로를 달려서 도착한 씨파라다이스....! 내리자마자 불어오는 차가운 바닷바람에 정말 버스안으로 다시 들어가고 싶은 마음 굴뚝같았답니다. 아이들은 그런건 상관없이 좋아라하는데 말이죠~ ㅋㅋ 아니...이 추운 계절에 웬 수족관으로의 졸업소풍인지... 엄마들의 불만이야 하늘을 찔렀지만 뭐...이 시즌에 바닷가 수족관이라 단체로 가면 저렴했던 모양입니다. 매서운 칼 바람을 맞으며 단.. 더보기 육아에 의해 달라지는 인생 둥이들을 낳고 기르면서 늘 노력하면서도 궁금하던 부분이다. 육아에 과연 정답이라는 것이 있을까 싶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부분이 다 틀릴테니깐... 얼마전 신주쿠 살인예고라는 글을 올린적이 있다. 다행히도 범행은 일어나지 않았고, 범인은 성인이 아닌 중학교 3학년 남학생으로 체포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로부터 며칠뒤 그 학생의 친형이 동생이 예고한 그 장소에서 칼을 들고 행인들에게 휘두르다 경찰에 체포되었다는 글을 보게되었다. 난동을 부리기 며칠전에 인터넷에 형이 올린 글을 보면 불우한 가정환경이 여실히 드러나있었다. 동생이 살인예고를 하여 체포되었습니다. 제 탓입니다. 로 시작한 글은 본인은 백수상태이며, 동생의 비행이 시작된 것은 자신의 탓이라고 적혀있다. 동생은 일본각지에서 가출을 반복해서 경찰.. 더보기 양배추는 신이 내린 선물(?) 위장이 조금 약한 저는 요즘 양배추를 자주 먹습니다. 샐러드 소스를 조금 버무려 먹어도 맛있고, 쪄서 쌈장에 싸서 먹어도 맛있지만...이도저도 귀찮을때는 그냥 잘게 썰어서 양푼에 담아두고서 오며가며 먹습니다. 그 맛이 어찌나 맛있는지...그냥 주섬주섬 먹다보면 어느새 바닥이 보입니다. 근데...신기하게도 먹으면서 보면 부위마다 맛이 틀린걸 알 수 있습니다. 조금 더 단맛이 나는 부분이 있고, 좀 덜 단 부분이 있고, 아삭아삭한 부분이 있고, 야들야들한 부분이 있죠~ 먹다보니 별걸 다 생각하며 먹게 된다는...ㅋㅋ 이런 엄마를 보며 우리 둥이들도 이게 굉장히 맛있는 별미인줄 알고, 따라서 오며가며 먹게 되었습니다. 아무 양념 안해도 맛있다며 행여나 엄마가 다 먹을까 걱정을 하며 놀며놀며 먹네요~ 원래도 생.. 더보기 일본의 구민 문화제 지난주 일요일(2월 6일) 우리 동네 구청에서 구민들을 위한 문화제가 열렸다. 매년 이맘때쯤 구민들을 위해 문화제를 개최하는데 입장은 물론 무료다. 이번이 15회라고 하는데, 워낙에 아웃사이더 가족이라 4년째 이 동네 살면서 첨으로 문화제를 보게 되었다. 물론 그것도 딸래미가 유치원에서 배우고 있는 발레부가 문화제에 참가하게 되어 출연자 가족의 입장에서 가본것인데...끝까지 다 보지는 못했지만 볼거리가 상당히 많았다. 오후 2시반부터 시작해서 7시반경에 끝나는 장장 5시간에 걸친 공연이라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 나갈 사람들은 나가고, 다시 입장하는 사람들은 들어와서 자리를 채우는 식으로 해서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느라 분주했다. 출연하는 팀은 17팀으로 발레, 댄스, 훌라춤, 전통춤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더보기 2% 부족한 일본의 남아정장 첫 일본의 겨울을 맞이했던 그때 지나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식겁을 했었던 기억이 있다. 아무리 한국보다 춥지않은 겨울이라고 하지만 명색이 겨울인데...반바지는 넘 심한거 아닌가...하고 이곳은 아이들을 시원하게(?) 기른다고 한다. 그래야 추위에 강해진다고... 나중에 둥이들이 태어나고 나서 난 어떠했던가.. 찬바람이 어디 옷새에라도 스며들새라 속옷에 내복에 겉옷에 바리바리 껴입혀서 외출을 했고, 더우면 벗을 수 있지만 추워서 떨면 개고생한다..는 지론하에 아이들 관리에 들어갔었다. 그러나, 지금도 절대~~~ 후회하지않는다. 시원하게 기르는거 따라할려다가 애 잡으면 엄마도 고생, 애들도 고생이기 때문이다. 그 덕인지 우리 둥이들 애기때는 감기도 잘 안걸리도 병원에 크게 갈 일도 없이 잘 자라주었다. 근데... 더보기 아시안컵 준결승을 하루 앞두고... 한국-일본의 준결승 시합이 있기 하루전인 1월24일 (월) 아들이 다니는 무사시 축구교실에서 이벤트시합이 있었다. 엄마들과 함께 하는 축구시합!! 초등학교시절 명지대 축구선수(우리의 박지성 선수도 아마 이곳 출신이지요??) 들의 축구공에 얼굴을 강타당한 이후로 나에게 공은(특히나 축구공) 공포의 대상으로 남아있었다. 근데, 오늘 엄마들과 아이들의 축구시합을 위해 내가 이자리에 오게 되었다. 아들을 위한 엄마의 희생정신이라고 말하면 위안이 좀 될라나...흑~! 총11명의 아이들과 11명의 엄마들~! 모두가 한꺼번에 뛰기엔 너무나도 좁은 유치원 운동장이라 두팀으로 나누기로 했다. A팀은 아이들 5명 vs 엄마들 5명, B팀은 아이들 6명 vs 엄마들 6명. 엄마들은 자기 아이가 있는 팀과 경기를 하는 것이다.. 더보기 AKB스타일의 입학식정장(일본의 여아정장) 둥이들이 올해 4월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관계로 입학식정장을 보러 다니느라 바쁜 요즘이다. 일본에서는 사립초등학교는 교복이 있고, 지역마다 다르지만 공립학교임에도 교복이 있는 학교도 있다고 하는데, 이동네(요코하마) 공립 초등학교는 사복을 입고 다니는 관계로 입학식이나 졸업식에는 정장을 준비해야만 한다. 매년 입학식정장 스타일이 조금씩은 다른데...올해는 일본의 최고 인기 걸그룹 AKB(우리나라로 치자면 소녀시대같은 그룹)의 스쿨룩이 유행을 하고 있는 관계로 입학식정장에서도 고스란히 유행이 묻어나고 있다. 흠...나름대로 이쁘긴한데..입혀놓으니 AKB같은 분위기는 어쩔수가 없는 것 같다. 일본의 인기걸그룹 AKB48 입학식정장은 말 그대로 입학식때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관계로 이곳 일본사람들은 친척들이나 .. 더보기 출산준비물 3탄-목욕용품 1. 베이비로션 또는 베이비오일 :아토피 피부가 아닐 경우에도 아토피전용 로션이나 오일을 많이 사용함. 일본에선 아토피코를 많이들 사용하는 것 같음. 2. 베이비 비누 :샴푸대신 초반 3개월정도는 비누 1개면 목욕 끝~ 3. 베이비 샴푸 :아가들 머리숱에 따라 필요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태어난 후에 준비하는게 좋을 듯. 4. 욕조안에 놓고 애기 눕힐때 쓰는 받침대 5. 애기 욕조 6. 손톱가위 :아가들 손톱, 발톱은 생각보다 빨리 자라므로 자주 확인해가며 잘라줘야함. 그렇지않을시 애기 얼굴에 상처가 많이 생길 수 있음. 7. 기저귀 발진 크림 :요즘엔 파우다가 아가들 몸에 좋지 않다고 해서 많이들 사용하지 않는 추세라 그 대신 기저귀크림을 사용함. 아가들 발진나면 그 괴로움에 울부짖는 경우가 많으므로 미리.. 더보기 아이들의 한마디에 충격받은 엄마! 아이들은 꾸밈이 없고, 솔직함 그 자체다~!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이고, 해맑은 존재다~! 그래...나도 안다~! 그렇기에 더더욱 아이들이 던지는 한마디 한마디가 더 충격적일 때가 있다. 꾸밈없이 솔직하게 본대로 자기가 느낀대로 내뱉기때문에 반박할 수 없을 때가 있다. 지금은 만6살씩이나 된 둥이들이 3살때의 일이다. 둥이들을 낳은 뒤로 안그래도 그닥 좋지않은 몸매를 자랑하는 나의 몸은 더더욱 안좋아졌다. ㅠ.ㅠ 그 당시 나는 아이들 육아에 지쳐 잘 먹지못해 팔, 다리는 가늘고, 둥이가 들어있었던 그 배는 애들이 빠져나갔음에도 불구하고 껍데기가 그대로 남아있어 흡사 E.T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어느 날, 샤워를 마치고, 기분좋게 나와서 옷을 입고 있는 내게로 그 귀여운 아이들이 다가왔다. 호기심 어..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