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치원모임

아이들에게 처음으로 유치원에 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오늘 유치원모임을 다녀왔습니다. 다음 주 졸업식을 앞두고 가진 마지막 유치원모임이었지요. 선생님들을 시작으로 이야기하면서 조금씩 눈물을 보이기 시작해서 거의 끝무렵에는 모두가 오열라는 분위기였답니다. --; 전 쌍둥이라 각반에 가서 얘기를 해야하니 두번 얘기하고 두번 울었네요. 오래간만에 오열해서 그런가 참 피곤합니다. ㅎㅎ 모두의 얘기를 들으면서 새삼 둥이들이 2년전 첨 유치원에 들어갈 때를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생각하면 왠지 안쓰럽고 미안한 맘에 지금도 눈물이 날려고 하네요. 주책입니다. *^^* 2년전 유치원 입원식 후 찍은 단체사진 아이들에게 엄마랑 떨어져서 유치원에 가서 생활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엄마들의 입장에서 보면 유치원이란 처음으로 하는 집단생활에 집에서만 자라던 아이들이 사회.. 더보기
유치원 엄마들의 점심모임 유치원마다 틀리지만 우리 둥이들이 다니는 이곳 유치원은 엄마들이 참여해야만 하는 일이 참 많다. 첨에는 유치원에 보내놓으면 만사가 다 편할 줄 알았는데, 이건 뭐 유치원보내기 전보다 더 바빠졌으니 둥이들이 유치원을 다니는건지 엄마인 내가 유치원을 다니는건지 헤깔릴정도였다. 학기초가 되면 각 반의 임원들을 선출하는 날이 있다. 한반의 정원이 37-40명정도이고, 그중에서 4명의 임원을 뽑는다. 자발적으로 누군가 나서주면 참으로 고마운 일이겠으나 아무도 할 사람이 없을시에는 다들 땅만 내려다보며 선생님과의 눈을 피하며 4명이 정해질때까지 땀만 흘리고 있어야한다. 대부분의 행사는 임원들이 도맡아 일을 해주지만 그 외에 유치원참관수업 2회, 급식참관수업 2회, 수영장참관수업, 아빠의날 행사, 대운동회를 앞두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