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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맘의 일본생활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 일본핸드폰 광고








<출처 : you tube>


일본 핸드폰 NTT도코모의 광고입니다.
일본에서는 딱 한번밖에 방송되지 않은 광고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가 극찬하고, 깐느국제광고제에서 금상까지 수상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제목은 <숲의 실로폰>
실로폰의 총 길이는 44m
사용된 건반의 수는 413 개, 하나하나가 전부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음정의 차이는 건반의 길이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전체 실로폰의 각도는 12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마지막 공이 멈추는 장면의 촬영을 위해 마지막 부분만 48회정도 촬영을 했다고 하네요.

CG는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보고있으면서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연주되고 있는 음악은
바하의 칸타타 147번에 있는 곡으로 "주여! 인간의 소망 기쁨" 이라는 곡입니다.

바하의 곡이 자연과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만히 보고있으면 왠지 감동적입니다. ^^


어제 텔레비젼을 보다가 저도 첨 보게 되었는데...
듣고 있으면 마음도 차분해지고
계속 보고싶어지더라구요~
은근히 중독성이 있는 모양입니다.

대학시절에 광고에 관련된 수업을 들은 적이 있는데요.
세계의 광고들 중에는 참신하고 잼있는 광고들이 참으로 많더라구요.
광고를 만드는 분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에 놀랄때가 있습니다.

이 광고는 한번밖에 방송되지 않아서 저도 실제로 본적이 없는데요.
아깝네요.
정성스럽게 만든 좋은 광고가 한번밖에 방송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