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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육아일기/초등학생

무더위엔 물놀이가 최고!!





연일 더운 날씨가 계속되어 온 가족이 지쳐있는 하루하루입니다. ^^
더위때문인지 피로가 쌓여서인지 둥이들도 많이 피로해보이고, 특히나 딸래미는 지금 여기저기 몸에서 아픈곳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결막염은 시작에 불과했던거지요. ㅠ.ㅠ
그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해서 올리겠습니다.

하여간 이렇게 더울땐 조금이라도 시원한 곳에서 놀다오는 것이 좋겠지요?
아이들은 더위에도 아랑곳하지않고, 놀기만 하니 시원한 곳에 가서 놀면 더 좋겠다 생각하여 주말에 물이 있는 공원을 찾았습니다.

 

 

카누교실이 있어서 카누를 배우러 오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잼있을 것 같네요 ㅎㅎㅎ

 

 


일전에 포스팅했었던 자연이 너무 좋아서 매로부터 공격을 받기도 한다는 그 공원입니다. ㅎㅎㅎ
참고 : 자연환경이 너무 좋아도 문제

이번엔 물놀이를 목적으로 갔습니다.
개울가가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 딱 좋거든요. 물도 깨끗하구요~
옆에는 바베큐장이 있어서 가족단위의 사람들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많이들 놀러오는 곳입니다.
이번에 갔을때는 아직 여름의 시작이라서 그런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물 주변에 돗자리를 깔고 자리를 잡은 뒤 둥이들에게 수영복을 입혔습니다. ㅎㅎㅎ
마음껏 놀 수 있도록 말이죠~
피로에 지친 놈들이 물을 보더니만 또 신이 났습니다.

이번에 보니 수위가 많이 낮아져서 거의 발목만 잠기는 수준이더군요.
물이 깨끗해서 시기에 따라 물고기도 있고, 올챙이도 있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안보이더라구요.
간혹 돌처럼 가만히 있는 다슬기종류만 보입니다.
그래도 그거라도 잡겠다고 둥이들 물속만 쳐다보면서 다니네요.




전 발만 담그고 왔는데, 그것만으로도 온몸이 시원할 정도로 기분이 좋았답니다.
역시 더운 여름엔 물놀이 만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도 욕조에 물받아 놓고 물놀이하고, 밖에서는 개울에서 물놀이하고...
물만난 고기처럼 물을 좋아라하는 아이들입니다.
다음에 물고기라도 잡게 되면 또 사진 올리겠습니다. ㅎㅎㅎ




주말 물놀이의 수확물입니다. ㅎㅎㅎ



잘 잡은 다음 이렇게 집을 만들어서 놓아주고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