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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아이들에겐 좋고 엄마들에겐 부담스러운 일본의 학원문화 일주일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 제가 교통사고의 여파로 물리치료받느라고 병원다니느라 정신이 없었답니다. 그 와중에 미리 예약되어있던 휴가를 다녀오느라 더 바빴네요. 예상외의 사고로 여름방학 끝무렵이 넘 정신없이 지나간 것 같아 둥이들에게 많이 미안했던 하루하루였답니다. ㅠ.ㅠ 둥이들이 첫 여름방학을 끝내고 오늘 오래간만에 학교에 갔습니다. 급식은 9월부터 시작이니 3일간은 오전수업만을 하고 오겠네요. 일본의 초등학교는 4교시가 끝나고, 급식 후 5교시 수업이 있는 관계로 2시40분쯤 끝납니다. 3시가 넘어 집에 돌아오니 우리나라 엄마들보다는 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학원으로 돌릴 시간이 많지 않아 저학년들은 오후에 집에 돌아오면 동네에서 실컷 놀 수가 있습니다. 물론 사.. 더보기
일본의 구민 문화제 지난주 일요일(2월 6일) 우리 동네 구청에서 구민들을 위한 문화제가 열렸다. 매년 이맘때쯤 구민들을 위해 문화제를 개최하는데 입장은 물론 무료다. 이번이 15회라고 하는데, 워낙에 아웃사이더 가족이라 4년째 이 동네 살면서 첨으로 문화제를 보게 되었다. 물론 그것도 딸래미가 유치원에서 배우고 있는 발레부가 문화제에 참가하게 되어 출연자 가족의 입장에서 가본것인데...끝까지 다 보지는 못했지만 볼거리가 상당히 많았다. 오후 2시반부터 시작해서 7시반경에 끝나는 장장 5시간에 걸친 공연이라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 나갈 사람들은 나가고, 다시 입장하는 사람들은 들어와서 자리를 채우는 식으로 해서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느라 분주했다. 출연하는 팀은 17팀으로 발레, 댄스, 훌라춤, 전통춤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