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치

첫 방학을 너무나도 모범적으로 보내고 있는 둥이들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나니 엄마가 바빠져서 블로그도 제대로 못하고 있네요~ 삼식이들이 열심히 놀려면 배불리 먹어야하니 삼시세끼 끼니를 챙기는 것만으로도 벅찹니다. ㅎㅎ 중간에 간식까지 말이죠~ 게다가 둥이들이 집에 있으니 사실 낮에 컴퓨터 앞에 앉아있기가 힘드네요. 엄마는 맨날 컴퓨터만 한다고 할까봐요~ ^^ 방학인데 같이 놀아줘야할 것 같아서 여름방학은 엄마도 같이 분발해야할 것 같습니다. 주변의 엄마들을 보니 아이들이 방학을 해서 집에 있는 것을 굉장히 겁내더군요. 저는 둥이들이 유치원에 다닐때는 유치원에 가는 것보다 방학을 해서 집에 있는 기간을 더 좋아라 했었답니다. 유치원에 워낙에 행사가 많다보니 엄마가 하루가 멀다하고 유치원에 가야해서 유치원 안 보낼때보다 더 바빴거든요. 근데, 학교에 입학을 .. 더보기
집에서 방치되는 아이들 일본에선 일하는 엄마들은 유치원보다는 보육원에 많이 보냅니다. 하루종일 맡겨놓을 수가 있기때문이지요. 근데, 그 보육원에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렵답니다. 기본적으로 맞벌이를 하거나 싱글맘이어야 하구, 그렇게 해서도 정원을 초과할 것 같으면 엄마의 일하는 시간으로 분류하여 많이 일하는 사람 우선으로 허가를 내줍니다. 또한 부모의 수입에 의하여 보육료도 달라집니다. 많은 버는 부모는 많이 내고, 적게 버는 부모는 적게 내도 되는 것이지요. ^^ 고로 전업주부들은 그 문턱을 넘기가 힘드니 보육원이 아무리 집 가까이에 있어도 유치원으로 보내게 되는거죠. 유치원에선 모든 아이들 옆에 대부분 엄마들이 붙어있었기에 방치되거나 하는 모습을 보기 어려웠답니다. 방치라고 해봐야 애들끼리 유치원 옆에 있는 공원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