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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 엄마, 미안





MBC 창사 50주년 특집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이라는 프로그램을 아시나요?
전 해외에 사는지라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지조차 몰랐답니다.
당연히 본 적도 없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2006년도에 시작해서 벌써 여섯번째 시즌을 맞이한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이번엔 mbc가 창사 50주년을 맞아 새롭게 네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고 하네요.
이 프로그램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하는 우리시대 엄마들의 이야기입니다.

사실 전 이 프로그램을 알리기위해 이렇게 글을 쓰는게 아닙니다.
지난 5월13일(금)에 방송된 "엄마,미안" 이라는 프로에 나온 서연이를 알리기 위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쌍둥이를 키우는 어미로써 전 애들이 아픈 프로그램은 잘 보지 못합니다.
서연이 얘기 또한 먼저 예고편을 접했는데, 도저히 볼 자신이 없어서 끝까지 보지 못했습니다.
사연을 읽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떨리고, 손이 떨리고, 아픈 아이를 가진 그 부모의 심정이 되어 울어버렸답니다.

간단히 사연을 소개하겠습니다.

3년째 뿔뿔이 흩어져 사는 서연이네 다섯 가족. 막내딸 서연이(4세)의 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출혈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술만 18번, 정확한 출혈부위를 찾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아
이는 이미 생사의 고비를 여러 번 넘겼다.
일곱 살 쌍둥이 남매를 친정 부모님께 맡긴 채 엄마와 서연이의 기약 없는 병원생활이 이어지
고, 아빠는 홀로 타지에서 생활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는데...



이렇게 긴 싸움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건강하던 서연이에게 갑자기 나타난 출혈증상.
작은 몸에서 하루에 많게는 500cc (서연이 전체 혈액량의 절반 이상)의 피가 쏟아졌다. 출혈
과다 때문에 장기와 뇌 손상, 심각하게는 생명마저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 증상은 있지만
원인은 모르고, 출혈은 있지만 위치는 알 수 없다.



4살밖에 안된 아이가 병원에 갇혀 살아가는 사실이 안타깝고, 병명도 모른채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이 가슴 아픕니다.
또한 7살밖에 안된 쌍둥이들 역시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아픈 동생에게 엄마를 양보한 채 그렇게 자라고 있다는 현실에 가슴이 먹먹해짐을 느낍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이라는 잘 아시겠죠?
내 아이 감기 한번 걸려도 마음이 찢어지죠~ 대신 아프고 싶고, 보고있는 것만으로도 괴롭습니다.
내 아이가 크게 아프지 않고, 잘 자라주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을 느낄때가 있습니다.

서연이를 도울 방법을 여러 사람들이 문의하여 다큐멘터리 제작진들이 알려준 방법이라는군요.

1. 직접 후원

 

서연이 엄마의 개인계좌입니다.

신한은행 110-302-441713 (예금주: 유경주)

   

   

2. G마켓 <100원의 기적>을 통한 후원

 

http://shop.gmarket.co.kr/donation/assist_shopping_100_miracle.aspx

   

현재 G마켓에서 진행하고 있는 나눔 프로젝트입니다.

로그인 링크된 페이지에서 100원 모양의 동전을 클릭하시면

클릭한 수만큼 서연이에게 후원금이 전달된다고 합니다.

클릭으로 모아진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달됩니다.

   

헌혈증을 기부하고 싶어하는 분들도 계신 같은데

주소공개 여부나 전달방법은 논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공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 이번달 다음에서 받은 월급(?) 을 기부했답니다.
열심히 하지 못하는 블로거라 정말 소정의 금액이지만 제가 직접 번 돈이라 제 나름대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답니다.  ㅎㅎㅎ

또한 지마켓에서 열심히 100원 모양의 동전을 클릭하고 있답니다.
1시간 단위로 다시 클릭하여 응모가 가능하므로, 즐겨찾기 해두시고, 클릭!! 부탁드립니다.

작은 정성이 아픈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커다란 힘이 될거라 믿고 있답니다.
직접 후원이 아니더라도 지마켓 후원페이지를 통해 간단한 클릭으로 가능한 후원입니다.
그냥 지나치지 않으실거죠??
복 받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