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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의 홈스쿨시간/한글

재미있는 한글공부 도전해보자!!





요즘엔 뭐든지 빨라져서 걷는건 돌전에 걸어줬으면 싶고, 기저귀는 18개월부터 떼는것이 정석이고, 두돌이 다 되어서까지도 기저귀를 차고 있는 아기들은 뭔가 문제가 있나 걱정을 할 정도다.
뭐든지간에 아이들마다 차이가 있는 법인데도 불구하고 엄마들은 그런건 무시해버리기 일쑤다.
내 아이가 평균을 못 따라간다고 생각해서 불안해지는게 아닌가 싶다.

오래 기어다니는것이 허리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므로 더 좋고, 기저귀는 늦게 시작하면 더 빨리 뗄 수 있다.
18개월에 시작해서 엄마랑 둘다 고생고생해가며 4-5개월 걸리나 2살반부터 시작해서 한주만에 뚝딱 떼어버리나 3살전에 기저귀에서 해방되기는 마찬가지가 아닌가!!
오히려 아이도 엄마도 스트레스 덜받고, 빨리 끝내니 금상첨화가 아닌가 싶다.

한글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 말이니 당연히 배워야하는게 맞지만 두돌도 되기전부터 한글을 가르쳐가면서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아이가 공부라던가 글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기 쉽다.
두돌전이라도 빨리 한글을 익히는 아이가 전혀 없는건 아니다.
글 자체를 빨리 받아들이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천천히 흡수해가면서 자기것으로 만들어 나중에 표현하는 아이들도 있다.
무엇을 하든지 아이가 그것에 흥미를 가지게 만드는 것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누군든지 자기가 흥미를 가지고 있고, 하고 싶어 하는 일에는 전력투구하는 습성이 있기때문이다.


<집에서 아이들 사진과 간단한 문장을 사용해서 만든 책>

아이들의 한글공부(?)도 첨부터 무리하게 시작하지말고, 흥미위주로 재미있게 시작하는건 어떨까싶다.
우리 집에선 한글공부라 하지않고, 한글놀이라 해서 흥미위주로 시작하고, 범위를 넓혀나갔더니 나중엔 글자를 배우는것이 공부의 일종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놀이라 생각해서 굉장히 좋아했었다.

젤 첨에 올렸던 한글이 야호 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잼있게 배우기에 충분했지만 또다른 방법으로 사용했었던 것이 인터넷교육사이트였다.

아는 사람들은 다~알고, 모르는 사람들은 모르는 사이트라고 해야하나?? ^^
난 몰랐었기에 혹시라도 모르고 있는 엄마들을 위해 적어볼까한다.
배너를 통해 바로가기가 가능하다.


1. 리틀천재



회원가입도 무료이고, 한글뿐만 아니라 수학, 영어에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을 얻을 수 있어서 아이들 교육에 굉장히 유용한 사이트다.
미취학아동뿐만 아니라 초등학생용 자료까지도 있으니 엄마가 부지런만떨면 무료자료로 충분히 교육할 수 있을 듯 싶다.

사이트 가입 후 학습놀이에 들어가면 무료로 컬러풀한 한글카드도 프린트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엄마가 직접 아이가 좋아하는 이미지를 넣어서 카드를 만들수도 있으므로 아이들이 거부감없이 한글을 접할 수 있을 것 같다.
한글카드뿐 아니라 영어, 숫자, 한문카드도 수록되어 있다.

가나다, ABC,123 쓰기노트도 프린트해서 사용할 수 있다.

<가나다 쓰기노트의 예>

마우스를 이용한 스티커놀이나 색칠공부 자료도 있으니 학습뿐 아니라 아이들이 즐거워할 만한 자료들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2. 아리수



리틀천재와는 조금 다른점이 미취학아동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다.
유치원전후의 아이를 둔 엄마들이라면 아리수쪽이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무료회원과 유료회원으로 나누어진다.
회원가입은 물론 무료이고, 무료회원은 전체를 다 이용할 수는 없지만 아리수맛보기를 통해서 여러가지를 해 볼 수 있다.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여러가지 캐릭터들과 만화들로 구성되어 있어 꽤 재미있다.


스트레스없는 한글공부로 올 한해 한글정복에 도전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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