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원자력발전소

일본전력회사에 대한 소심한 복수 아!! 드디어 둥이들이 개학을 맞이하였습니다. 둥이들도 벌써 초등학교 2학년이 되었네요. 봄방학동안 한국에서 친정식구들도 놀러오고 해서 정신없이 바빴는데, 학기가 시작되면 또다시 학교일로 바빠지겠지요? 나태해진 마음을 다잡아야할 것 같습니다. 요즘 일본은(정확하게 말하면 관동지방이 되겠네요.) 몇달전부터 도쿄전력의 요금인상안 발표로 인해 꽤나 시끄러웠답니다. 가정용 전기요금의 인상안도 발표했었으나 그 전에 기업용 전기요금이 먼저 인상된다고 하였지요. 원래는 4월부터 인상된다고 일방적인 통보를 하더니만 언론사들의 취재로 그 일이 조금 미뤄지게 되었답니다. 사실인즉, 원래 기업들이 전력을 사용할때 계약서를 작성하는데, 계약서에 명시된 계약기간안에는 전기요금을 맘대로 인상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런 사실은 .. 더보기
먹어서 응원하자는 일본의 공익광고, 다같이 죽자는 소리? 방사능에 관련된 모든것이 이제는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 지금... 잊고 지내고 싶어도 이젠 그럴수가 없는 일상생활이 되어버렸네요. --; 일본의 지리에 대해 완전 까막눈이던 제가 3.11 대지진과 쓰나미, 원자력문제 때문에 그 지역 주변에 대해선 완전 잘 알게 되어버렸답니다. 아이들에게도 이렇게 공부를 시켜야하는 현실이 슬픕니다. "이곳은 몇 달전에 지진이 일어났던 진원지야." "이곳은 쓰나미가 몰려와서 많은 사람들이 죽었던 곳이지...ㅠ.ㅠ" "이곳은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곳인데...그것때문에 지금 방사능이 어쩌고 저쩌고..." 이렇게 지리공부와 방사능 공부를 시키고 있습니다. 누구라도 방사능이 위험하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특히나 아이들이 받아들이는 정도는 어른의 몇배에 이르기에 20-30년 뒤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