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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병원에 아이를 맡긴 부모의 심정 오늘은 둥이들이 태어나서 병원에서 지내는 동안의 내용을 적어볼까 합니다. 제가 전에 출산경험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었지만 둥이들을 자연분만으로 낳았으나 일주일동안의 병원입원 기간 동안 엄마인 저와는 같이 지낼수가 없었답니다. 몸무게 미달로 태어난 둥이들은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야만 하는 상황인데, 제가 출산했던 산부인과의 인큐베이터는 꽉 차 있어서 부득이하게 둥이들이 다른 병원으로 후송되어야만 했었거든요. 아들은 2.6킬로, 딸은 2킬로로 태어나 딸이 기준몸무게인 2.3킬로에 못 미쳐서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야만 했는데, 의사샘께서 아들도 혹시 모르니 덩달아 넣자고 하셔서 같이 보내게 되었답니다. --; 그리하여 둥이들은 병원 수소문끝에 큰 대학병원으로 가게되었답니다. 병원으로 보낼때 쌍둥범이 따라갔지요. 전 둥이.. 더보기
니들은 진정 쌍둥이가 맞다!!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이 된 둥이들~ 남여쌍둥이니깐 이란성 쌍둥이지요. ^^ 성별이 다른만큼 생김새도 다르고, 성격도 달라도 너무 다르답니다. 그렇다고 딸래미가 여성스럽다거나 아들이 터프하다거나 뭐 그렇지도 않습니다. 이곳에서 저희집 딸래미는 활발한 걸로 아주아주 유명하답니다. ㅎㅎㅎ 벌레 잡는 것도 좋아라하고, 남자아이들과도 아주 잘 뛰어놀고, 호탕한 성격이라고 해야할 것 같네요. ㅎㅎㅎ 반면 아들은 나름 남자아이들처럼 운동 좋아하고 움직이는 걸 더 좋아하기는 하지만 딸보다 벌레도 무서워하고, 위험한 행동에 대해서는 심사숙고하는 편이랍니다. --; 이런 성격이든 저런 성격이든 자신만의 개성이니 저는 뭐든 좋습니다. ㅎㅎㅎ 근데, 달라도 너무 다른 이 두 아이가 같아질때가 있답니다. 바로 잠 잘때인데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