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쌍둥이출산

일본병원에서의 출산 경험담 오늘은 일본 산부인과에서 둥이들을 낳은 후 보낸 일주일간의 경험을 적어볼까 합니다. 제 이웃이신 클라라YB님께서 출산을 앞두고 계셔서 그런지 저도 둥이들 출산 당시가 생각나네요~ ㅎㅎ 출산후기는 블로그 초창기에 올렸던 관계로 생략하고, 병원 생활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쌍둥이 출산후기를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랫글을 참조해 주세요~ 참조 : 쌍둥이 출산후기 제가 둥이들을 임신하고, 구청에서 산모수첩을 받은 후 추천받은 산부인과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었답니다.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 곳이었지만, 개인 병원치고는 꽤 규모가 큰 산부인과라는 점과 쌍둥이 출산경험이 풍부한 원장샘이 계시다는 장점에 이끌려 가게 되었답니다. 단지 동네에서 좀 큰 병원정도로만 알고 가게 되었는데, 출산 후 시간이 지난 뒤에 알게되었.. 더보기
출산후기 육아과정을 다루기에 앞서 그들이 태어난 그날을 먼저 적는것이 순서다 싶어 6년전 일이지만 이곳에 다시 한번 남깁니다. 6년전 병원에 누워있을때 신랑이 홈페이지에 남긴 글인데 가져왔습니다. 2004년 12월 20일!! 일본 요코하마 호리산부인과에서 천사들이 태어났구...그날로부터 약간의 시간이 흐른 후 반란도 시작되었답니다. ㅠ.ㅠ 이번 출산은 집사람과 함께한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2004년 12월 20일 아침 7시15분에 병원에 도착해 입원수속을 밟기 시작하면서부터 줄곧 집사람과 함께 했습니다. 촉진제를 맞고 생각보다 빨리 시작된 진통으로 회사에 전화를 하고 휴근을 하고 집사람의 고통을 줄여주려 애쓰면서 분만시간만을 기다렸습니다. 3시경에는 자궁문이 7센치정도가 열렸는데 튼튼이(딸의 태명)의 심박수가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