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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불어닥친 종이접기 열풍 요즘 저희집엔 때아닌 종이접기 바람이 불었습니다. 학교에 들어가서 6학년 형들과 놀던 아들이 종이로 접어서 만든 뭔가를 받아왔습니다. 정육면체 모양도 있고, 공모양같이 생긴 것도 있습니다. 모양별, 색깔별 크기별로 만든 모얏토 볼 일명 이라고 합니다. 돌기가 튀어나온 것 처럼 생겼는데, 아마도 일본 모방송프로에서 나온 모얏토 볼을 보고 종이로 비슷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일본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인기인 듯 합니다. ㅎㅎ 실제의 모얏토 볼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ㅎㅎ 눈썰미없는 엄마는 딱 훑어보고는 아빠에게 과제로 던져주었습니다. 잘못 발목을 잡혔다가는 집안일도 못하고 종이접다가 볼일을 다 볼 것 같았기 때문이지요. ㅎㅎㅎ 그런것에 재능이 있는 아빠는 아들이 받아온 색종이 모형들을 풀어보면서 연구를 하더니만.. 더보기
국제화에 발맞추어 가는 일본 초등학교 교육 국제화에 발맞추어 간다고 하면 흔히 영어수업을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영어는 필수인 시대니깐요. 일본 역시 어릴때부터 영어공부에 목을 매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달달 볶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여유롭게 가고자 하는 저희 가족에게는 행운이지요~ ^^ 둥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기전 일본의 공립초등학교에서 2011년부터 영어교육을 의무화하기로 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일본 역시 사립초등학교의 교육은 엄청나기때문에 사립 초등학교에서의 영어는 의무화가 아니었던 시절부터 꾸준히 해오던 수업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공립 초등학교에서는 영어수업이라는 것이 딱히 없었답니다. 학교의 자율성에 맡겨져 있었지요. 영어수업을 실시하는 학교가 있는 반면 실시하지 않는 학교도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 더보기
자식 키우는 맛은 바로 이런 것!! 오늘은 잠시 고슴도치 엄마가 되어볼까 합니다. ㅎㅎㅎ 사실 지금 제 상태가 별로입니다. ㅠ.ㅠ 뭘 잘못 먹었는지...아주 배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속도 안좋구 말이죠... 그런 말씀을 시부모님께 드렸더니 은근히 뭔가를 기대하시는 눈치십니다. ㅎㅎㅎ 아기 생기면 배에서도 난리가 났던가 잠시 생각해 봅니다. --;; 그런거 절대 아니구요... 하여간 화장실을 들락날락했더니만 부모님도 부모님이지만 둥이들이 아주 걱정이 태산이네요~ 엄마 아프다구요... 엄마가 화장실에 들어가 끙끙 앓으니 문 앞에서 떠날줄을 모릅니다. 강아지들 마냥... 아파죽겠는데, 계속 문밖에서 말을 거니 토할 것 같더라구요~ ^^ 화장실에서 나오니 엄마 배를 살살 문질러줍니다. 자기들 아플때 엄마가 해주는 행동을 따라하는 거지요~ 오늘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