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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도서

"책방의 멍멍군" 쌍둥범입니다. 그동안 철학동화로 너무 무거운 내용만 다룬 것같다는 반성을 합니다. 오늘은 깜찍한 아이들의 책을 한권 소개하려합니다. 서점에 가서 아이들이 책을 볼 때 저도 아이들과 함께 아이들책을 보곤 한답니다. 아이들책이라 어른들이 보면 수준이 맞지 않아 재미없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수준이 낮은건지 의외로 재미있는 책들이 많더군요. 그중에 제 눈에 들어온 책이 있었습니다. 바로 "책방의 멍멍군"입니다. 원작자는 루이즈 예츠라는 영국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번역본이 출간되었는데 우리나라에는 아직 출간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출간을 기대해 봅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멍멍군은 책을 무척 좋아한답니다. 책의 냄새도 좋아하고, 책에 누우면 편안한 느낌도 좋아한답니다. 멍멍군의.. 더보기
"너는 누구니?" 쌍둥범입니다. 육아블로그로 시작한 이쁜때지님의 블로그가 잡블로그로 변해 가지는 않을까 걱정되던 차에 이쁜때지님의 요청을 받아 육아에 관련된 포스팅에 협조하려 합니다. 경험부족으로 부족한 내용이 되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책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 저희 집에는 글뿌리에서 나온 칸트키즈 철학동화 라는 전집이 있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철학은 아직 이르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있지만 그건 어른들의 고정관념일 뿐, 다양한 책을 접하게 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이쁜때지님이 산 책입니다. 사실 둥이들보다 제가 더 좋아하고 잘 보는 책이기도 합니다. 어려서 공부하기 싫어하고 책보기 싫어하던 쌍둥범이 늦게 철들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자주 손에 들던 책이 철학책이었습니다.(본인 수준은 생각.. 더보기
유치원 관련 도서 우리 둥이들은 만4살때(한국나이6세)때 유치원에 들어가게 되었다. 일본도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학교에 입학하기 전 3년간 유치원 생활을 하는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둥이아빠와 나는 둥이들의 한국어 능력을 길러주기 위하여 유치원을 1년 미루는것으로 합의를 보았다. 그러나 1년 늦게 유치원에 보내게 됨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엄마와 떨어져본 적 없는 아이들이 잘 적응할 수 있을려는지 엄청나게 걱정이 된 나는 유치원 관련 책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구매하게 된 책이 단행본 4권, 12권짜리 전집 1질이었다. 그리고 이 책들을 몇달간 읽은 덕일까...둥이들은 말도 통하지 않는 이곳 일본유치원에 단 하루만에 적응하는 놀라움을 보여주었다. 유치원에 가는 첫날 울고불고 난리를 치며 버스에 올랐던 둥이들이 돌아오는 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