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 후 첫 공부는 선긋기? 요며칠 여진이 잠잠하다 했었는데, 어젯밤 또 한번의 큰 여진이 있었습니다. 좀 세게 흔들리긴 했는데, 규모보다도 넘 오래 흔들려서 놀랬습니다. 자는 애들을 깨워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좀 했네요~ ^^; 학교다니느라 요즘 피곤해서 엄청 잘 자는 애들 깨우자니 미안해서 옆에서 지키고만 있었습니다. 둥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 한 후 일주일이 지났네요. 화요일에 입학식을 했고, 3일간 학교에 등교를 하고 첫 주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3일간은 걱정이 되서 애들끼리는 도저히 못보낼것 같아서 제가 아침에 따라갔답니다. 첫날은 짐이 많다는 핑계로 학교 정문까지. 둘째날은 그 거리의 반정도까지만. 셋째날인 오늘은 찻길 건너는 것만 보고 돌아왔습니다. 하교시에는 3일간은 집단하교라 엄마들이 지정된 시간까지 지정된 장소.. 더보기 일본 사립초등학교 엄마들의 모임은 어떨까? 일본에서 둥이들 유치원을 보내면서 주변 사람들로부터 자주 듣는 질문이 있습니다. "한국은 유치원때부터 공부를 그렇게 많이 시킨다면서?" 아마도 일본 방송에서 한국의 조기교육 열풍에 대해 몇 번 소개를 한 모양입니다. 일본의 유치원이라고 해서 모두가 자연교육을 부르짖으며 아이들을 놀리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아이들은 어릴 땐 놀면서 배우는 부분도 많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놀리는(?) 유치원에 보냈습니다만...간혹 주변을 보면 유치원에서 한문공부까지 시키는 곳도 있더군요. --; 일본은 초등학교부터 입시제도가 있기때문에 사립초등학교를 지향하는 부모들은 유치원도 공부하는 유치원으로 보내고, 시험을 위해 학원까지도 보내고 있답니다. 둥이들이 다니는 공립, 시립같은 초등학교는 지역별로 가는 곳이지만 사립 초.. 더보기 둥이들 초등학교 입학하는 날 어제 둥이들의 초등학교 입학식은 무사히 잘 치뤄졌답니다. ^^ 올해 1학년생이 총108명으로 학급을 3개반으로 할 예정이라고 했었는데, 갑자기 바뀌게 되었는지 4개반이 되어서 한반의 정원이 27명이네요~ 선생님 한분당 학생수가 적으니 잘 봐주실것 같고, 교실도 넓어보이고 만족스럽습니다. 입학식장에 들어가기에 앞서 줄서서 어렵사리 찍은 입학식 팻말앞의 사진 작년엔 한 학급당 학생수가 40명이어서 선생님들이 너무 힘들다고 많이들 하소연을 하셨었나보더군요. 특히나 1학년들은 아직 유치원 때를 벗지못한터라 손도 많이가니 힘드시긴 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인자하신 교장선생님께서 의견을 적극 반영해주셨는지 올해는 조금 여유있게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선생님도 사람인지라 자기자신이 힘들면 애들을 잘봐.. 더보기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