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살고 싶어요. 시즈오카 휴가편 3탄!! 마지막 글이네요. 이렇게까지 나눠서 쓸 내용도 아닌데, 매일매일의 활동을 그리다보니 3편으로 나누어지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글이 원래는 여행지에 도착한 첫 날의 내용들입니다. 원래 계획은 아침 일찍 출발해서 바닷가에서 먼저 실컷 놀다가 호텔에 갈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침부터 마트에 가서 장보고 다시 집에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 출발 시간이 늦어져버려서 도착도 거의 체크인 시간에 하게 되었지요. 체크인 시간은 보통 오후 3시입니다. 할 수 없이 바닷가에서 노는 일정을 하루 뒤로 미루고, 호텔앞에서 바다생물들 잡기 일정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호텔내부는 특이한 것이 없는데, 욕조가 스뎅욕조더라구요. 별로 들어가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따로 온천이 있는 호텔이라 욕조에 들어갈 일은 .. 더보기 먹이를 달라고 애원하는 사파리의 동물들 여름휴가편 2탄입니다. ^^ 2박3일 일정으로 매일 새로운 활동을 했던 관계로 이렇게 나누어서 올리게 되었네요. ㅎㅎㅎ 여행기간동안 짬짬이 비가 내려서 집으로 돌아오는 날은 아무것도 못할 줄 알았는데 고맙게도 비가 그쳐주었답니다. 비는 그쳤고, 비가 내린 덕에 날씨가 나름 선선해져서 야외활동을 하기에는 화창한 날보다 오히려 더 좋았던 날이었답니다. 마지막 날 돌아오긴 전에 둥이들과 함께 찾아간 곳은 시즈오카현 이즈반도에 있는 이라는 사파리입니다. 사파리답게 거의 산속에 차려져 있답니다. ㅎㅎ 저희가 사는 지역 동물원이 나름 일본에선 규모가 있는 큰 동물원임에도 불구하고 그 흔한 기린이 없어서 둥이들에게 직접 기린을 보여준 적이 없었답니다. 그런데, 사파리에는 기린이 있다네요. 게다가 직접 먹이도 줄 수 .. 더보기 니들이 파도타기의 맛을 알아? 8월말 둥이들의 개학을 앞두고 늦은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시즌중에 가면 많은 사람들에 치이고, 어딜가나 가격은 가격대로 비싸지니 어디도 못가겠더라구요. 다행히 쌍둥범이 시즌을 피해 휴가를 얻을 수 있어서 여유롭게 2박3일을 잘 지내다 왔습니다. 저희 가족이 다녀온 곳은 시즈오카현의 이즈 라는 곳입니다. 바닷가를 따라 쭈~욱 도로가 나있습니다. 이름도 비치라인입니다. ^^ 대부분의 숙박시설은 오션뷰로 지어져있습니다. 해수욕장도 여기저기에 많이 있지만 목적에 따라 가야하는 곳이 달라집니다. 낚시를 목적으로 오신 분들과 써핑을 즐기로 온 사람들, 가족단위로 와서 노는 사람들에 따라 장소가 조금씩 달라지곤 합니다. 저흰 아이들이 있는 관계로 그다지 위험하지 않고,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는 해수욕장으로 골랐습니..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