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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방송날짜가 정해졌답니다. 지난 5월에 이라는 방송의 작가분께서 방명록에 글을 남기셨었답니다. 제가 쓴 글 중에 "어른보다 넓은 아이들의 마음" 이라는 글을 방송소재로 사용하고 싶다고 말입니다. 그 당시 제가 급흥분하여 글을 올린 적이 있지요. ㅎㅎㅎ 그때로부터 4개월이 지난 지금!! 드디어 방송날짜가 정해졌다면서 작가분께서 연락을 주셨답니다. 그당시 글을 올리면서 제가 방송날짜가 정해지면 알려드린다고 말을 했었기에 보고합니다. ^^ 날짜는 9월 21일(수요일) 입니다. KBS1 에서 오전 10시 55분~ 11시까지 5분간 방송된답니다. 제목은 으로 바뀌어서 나간다고 합니다. 애니매이션으로 예쁘게 그려주셨기에 아이들의 얼굴이 나가지는 않지만...^^ 둥이들이 유치원에 들어가서 말도 통하지 않았을 시기에 겪었던 일들을 소재로 적었던.. 더보기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 일본핸드폰 광고 일본 핸드폰 NTT도코모의 광고입니다. 일본에서는 딱 한번밖에 방송되지 않은 광고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가 극찬하고, 깐느국제광고제에서 금상까지 수상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제목은 실로폰의 총 길이는 44m 사용된 건반의 수는 413 개, 하나하나가 전부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음정의 차이는 건반의 길이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전체 실로폰의 각도는 12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마지막 공이 멈추는 장면의 촬영을 위해 마지막 부분만 48회정도 촬영을 했다고 하네요. CG는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보고있으면서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연주되고 있는 음악은 바하의 칸타타 147번에 있는 곡으로 "주여! 인간의 소망 기쁨" 이라는 곡입니다. 바하의 곡이 자연과 참 잘.. 더보기
아이들과 대화하다 배꼽잡은 사연 둥이들 여름방학동안 엄마는 한국에서 위인전 전집을 사서 배송받았습니다. 70권이 넘는 전집은 배송비만으로도 엄청난 값을 지불해야하지요. 뼈 아프지만 외국에 살면서 아이들 한국어 유지를 위해서 지불해야하는 댓가로 치자면 저렴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 유치원 들어가기 전에는 남아도는게 시간이라 책 읽을 시간이 많았는데, 유치원 다니고 학교다니다보니 남아돌던 시간도 부족해지는 모양입니다. ㅎㅎㅎ 그래서 책 사주는것도 좀 뜸하게 했더니만 읽을 책이 없다고 불만의 목소리를 내더라구요. 이 기회에 이제는 위인전을 사줘도 이해할 정도는 되겠다 싶어서 그동안 벼르고 별렀던 위인전으로 질렀습니다. 둥이들은 새책을 반기면서 방학내내 잘 읽었습니다. 책 가림이 별로 없는 아이들이라 엄마가 좀 편하기는 합니다. ^^ 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