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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아줌마들에게 신김치를 선물로 준 후 돌아온 반응은? 이웃분들 명절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전 이곳에서 그냥 별다른 것 없는 일상을 보냈답니다. 아이들도 학교에 가야하고, 신랑도 출근을 해야하는 관계로 부모님께 드리는 전화도 전날 미리 드렸지요. 매년 인사를 하면서도 가족들이나 친구들은 늘 한결같이 질문을 하더군요. "거긴 안쉬어?" "언제부터 휴가야?" ㅎㅎㅎ 저도 또 쉬었으면 좋겠는데, 일본의 설날은 1월1일이기에 그때의 긴 연휴가 지나고나면 일상생활로 돌아오게 됩니다. 초등학교방학 또한 한국에 비해 굉장히 짧기때문에 아이들도 학교로 가고요. 명절이라고 특별한 음식을 해먹은 건 아니지만, 오후에 들이닥치 꼬마손님(?)들 덕에 저는 분주하게 보냈습니다.. 또한 오후부터 내리던 비가 저녁엔 함박눈으로 변해서 펑펑 쏟아지는 바람에 집안에서 조신하게 보낼 수 .. 더보기
일본의 설날연휴보다 그 후가 더 좋은 이유 이번주 주말부터 우리나라도 설날연휴가 시작되는건가요? 이웃님들 조심해서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모든 분들이 아시다시피 일본은 1월1일이 설날입니다. 연휴는 연말연시 휴가가 있기에 상당히 긴 편이지요. 아이들 방학은 크리스마스 즈음에 시작하기에 많은 엄마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먼저 시댁이나 친정으로 이동하기도 합니다. 아빠들은 휴가가 시작되어야 움직일 수 있으니깐요. 연휴가 길기에 미리미리 다녀오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연말연휴가 시작되는 즈음에 이동하기때문에 12월 말이 되면 대이동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새해가 되면 마트들도 문을 닫고,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극히 드믈정도로 제가 있는 관동지방은 한산함 그 자체랍니다. 일본친구들은 가끔 부러워하기도 합니다. 사람들 별로 없는 이곳에서 지내보고 싶다.. 더보기
이것이 글로벌 블로거가 된 것이라 생각해야할까 지난 한해 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애들 키우면서 하는 블로그...그냥 일상을 담겠다고 2011년 1월 야심차게 시작을 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뭔가를 시작해 보겠다는 일념으로 하게 된 것이지요. 그런데, 잘 쓰지도 못하는 글이 다음 메인에도 걸려서 폭발적인 방문자수를 보여주기도 하였지요. 메인에 걸리지 않았는데도 방문자수가 늘어나면 궁금한 마음에 유입경로를 보게 되고, 뜬금없이 야후로부터의 유입이 많아지면 한번 가보기도 하곤 했습니다.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네요. 다음에 송고한 글이 왜 야후에서도 보이는지... 제가 아직 블로그의 세계를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랍니다. 이런 어리버리한 저에게 티스토리 베스트블로거로써의 영광도 주어졌습니다. 너무나도 감격스럽네요. 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