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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 원자력자문역의 양심선언 4월29일부터 5월8일까지 일본은 골든위크 주간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제가 더 정신이 없습니다. ㅠ.ㅠ 그 긴 기간이 거의 공휴일인데, 오늘과 이번주 금요일 딱 이틀이 평일이네요~ ㅎㅎㅎ 쌍둥범은 휴일을 붙여서 쭈~욱 쉬게 되었지만 둥이들은 학교를 갔습니다. 이 틈에 쌍둥범에게 식사준비를 부탁하고 조용히 글을 쓰는 이쁜때지입니다. 어제, 오늘 잠시 텔레비젼을 켜니 눈물을 흘리며 사임표명을 하는 분이 계시더군요. 첨엔 별 생각없이 채널을 돌려버렸는데, 오늘 보니 아니 이분은 양심선언을 하고 있었던 거더라구요~ 언론에서도 시끌시끌하고 대충의 내용을 들어봐도 허걱~! 소리가 절로 납니다. 지금 일본 관동지방은 지진, 해일, 원자력문제로 시끌시끌하던 분위기가 가라앉는 듯 했으나 사실상 사람들의 불안감은 해.. 더보기
난생 첨 본 초등학교 학습교재에 난감한 엄마 아이들 초등학교 입학시 학교에서 준비하라는 준비물을 사다날른지 1개월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학교에 들어가기전까지 좁은 집안에 그것들을 차곡차곡 쌓아두고 있다가 입학직전에 죄다 꺼내어 보았습니다. 이름을 써야했기 때문이지요~ 둥이라서 두놈것을 한꺼번에 써야하니 일이 많아서 신랑과 분담까지 했네요. ㅎㅎㅎ 신랑과 저는 부업을 하듯이 밤이 깊도록 각자의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색연필이라던가 크레파스는 하나하나 이름을 붙여야하기에 좀 귀찮은 물품 중 하나지요. 근데, 젤 까다로웠던 물건이 등장했으니 바로 산수블럭이란 놈입니다. 일본 초등학생들은 이 산수블럭과 산수카드라는 것을 가지고 수 계산을 배우는 모양이었습니다. 그러나 전 산수블럭이라는 것으로 배워보기는 커녕 본적도 없는 물건이라 상당히 당황스.. 더보기
한방정보 믿고 따라했다가 사람잡을 뻔한 사연 제가 블로그 초창기에 꽃가루 알레르기(화분증)에 대한 글을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관심도 없던 화분증에 급격히 관심이 생긴 이유는 제가 화분증에 걸렸기 때문이었습니다. ㅠ.ㅠ 한국에선 생각도 해 본 적 없던 화분증이 일본에 와서 몇년 살다보니 생겼습니다. 근데, 이눔이 해를 거듭할수록 더더욱 심해지더군요. 화분증의 특징은 콧물, 코막힘, 코 점막의 가려움증 등 코의 증상뿐 아니라 결막의 충혈, 눈물, 하얀 눈곱 등 눈 증상이 나타나고 심해지면 가래, 기침, 호흡곤란 등 천식증상을 일으킨다. 이러한 기관지 천식은 꽃가루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또 얼굴이 꺼칠하고 집중력이 저하되며 무기력한 증세가 계속되기도 한다. 꽃가루가 피부에 침입하면 피부가 가렵고 짓무르고 딱딱해지는 아토피가 생긴다. 입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