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렸던 작년보다도 기온이 웃돌거라는 예보가 있었습니다.
후쿠시마 원자로 문제로 인해 전력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해진 일본은 절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들썩거리고 있답니다.
그동안 아무런 문제가 없을때에도 여름이 갈수록 더워지는 관계로 전력 소비량이 늘어나서 골머리를 앓았었는데...
설상가상으로 원자로 문제로 전력의 공급량이 소비량을 따라갈 수 없는 상황이 된 지금 대규모 정전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절전에 대해서 대대적인 방송을 하고 있답니다. --;
대규모 정전만큼은 일어나지 말아야할텐데 말입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손전등용 건전지는 구매해 두었답니다. ㅎㅎㅎ
회사들도 나름대로 전력 소비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듯 합니다.
회사마다 다르지만 전력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5월과 10월에 주말 출근을 하고, 그 대신 7-8월에 있을 여름휴가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회사들도 있다고 합니다.
또 상대적으로 선선한 아침에 1시간 일찍 출근을 하고, 일찍 퇴근하는 방법을 시행하고 있는 회사들도 있다는군요.
에어콘을 돌린다 하더라도 온도를 예년에 비해 1-2도 정도 올릴 것이 뻔하므로 무더운 사무실에서 버티기 위한 대책으로 시원한 복장으로 출근하는 <쿨비즈>를 일찍 시행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일본의 관방장관은 쿨비즈 홍보차원에서 편안하고, 시원한 차림으로 나와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더군요.
회사들뿐만 아니라 전 국민차원에서 전력소비량 15%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기에 가정에서, 개인적으로도 뭔가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습니다.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기 위해 지금 일본의 전자상가에서는 선풍기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성들은 양산 구입에 나서서 요즘 양산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도 하더군요.
그럼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절전방법으로는 어떤 것들을 제시하고 있을까요?
환경부에서 제시하는 가정에서 가능한 절전방법에는 7가지가 있습니다.
그리 어렵지않고, 들으면 뻔한걸 말하네~ 할 정도의 내용이기도 하지만 사실 잘 지켜지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첫번째, 가전제품을 사용하고 있지 않을 때는 스위치를 꺼서 전기사용을 최소화한다.
텔레비젼과 컴퓨터는 사용할 때만 켠다.
냉난방 역시 필요할 때만 켜고, 외출시에는 바로 직전에 끄지말고, 미리 꺼둔다.
조명은 필요한 곳에만 켜 두자. (사람이 없는 방에도 불을 켜둘때가 많는게 사실이죠.)
두번째, 대기전력을 감소시킨다.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을시 전원만 끌 것이 아니라 콘센트 자체를 빼둔다.
그것이 귀찮으면 스위치를 끄는것만으로 대기전력의 소비를 방지할 수 있는 기구들을 구비해서 이용하자.
세번째, 에어컨으로 절전! 사용온도, 바람의 방향등을 조절해서 절전한다.
에어컨 온도를 1도 높이는 것만으로도 소비전력의 13%를 감소시킬 수 있다.
적정온도는 28도!!
필터청소는 2주에 1번, 창문으로 냉기가 빠져나가는 걸 방지하기 위해 커튼을 치자.
네번째, 냉장고로 절전!
냉장고 문여닫는 시간을 길게 하지말고, 냉장고에 너무 많은 물건들을 넣어두지 말자.
냉장고는 열을 발산할 수 있도록 벽에서 적정 간격을 떼어 두자.
다섯번째, 조명으로 절전!
필요없는 전등은 끄고, 조명의 밝기 역시 조절하자.
전구는 소비전력이 적은 LED전구로 바꾸자. (이 전구가 좀 많이 비싸더군요. ㅠ.ㅠ)
여섯번째, 텔레비젼으로 절전!
밝기를 조절하고, 소리 역시 너무 크지않게 조절한다.
보지 않을 때는 스위치 OFF!
일곱번째, 그 외의 절전방법들
식기세척기나 세탁기의 건조기능을 가능한 사용하지 말 것.(다른 것보다도 건조기능이 전력소비량이 크다고 하네요.)
비데 사용을 자제할 것.(이런 것까지...ㅠ.ㅠ 덕분에 회사에서는 비데사용을 못하도록 전원을 끈 것 같더군요.)
세탁은 적은 양을 자주 하지 말고, 몰아서 하는 방법으로 횟수를 줄이자.
텔레비젼과 컴퓨터는 사용할 때만 켠다.
냉난방 역시 필요할 때만 켜고, 외출시에는 바로 직전에 끄지말고, 미리 꺼둔다.
조명은 필요한 곳에만 켜 두자. (사람이 없는 방에도 불을 켜둘때가 많는게 사실이죠.)
두번째, 대기전력을 감소시킨다.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을시 전원만 끌 것이 아니라 콘센트 자체를 빼둔다.
그것이 귀찮으면 스위치를 끄는것만으로 대기전력의 소비를 방지할 수 있는 기구들을 구비해서 이용하자.
세번째, 에어컨으로 절전! 사용온도, 바람의 방향등을 조절해서 절전한다.
에어컨 온도를 1도 높이는 것만으로도 소비전력의 13%를 감소시킬 수 있다.
적정온도는 28도!!
필터청소는 2주에 1번, 창문으로 냉기가 빠져나가는 걸 방지하기 위해 커튼을 치자.
네번째, 냉장고로 절전!
냉장고 문여닫는 시간을 길게 하지말고, 냉장고에 너무 많은 물건들을 넣어두지 말자.
냉장고는 열을 발산할 수 있도록 벽에서 적정 간격을 떼어 두자.
다섯번째, 조명으로 절전!
필요없는 전등은 끄고, 조명의 밝기 역시 조절하자.
전구는 소비전력이 적은 LED전구로 바꾸자. (이 전구가 좀 많이 비싸더군요. ㅠ.ㅠ)
여섯번째, 텔레비젼으로 절전!
밝기를 조절하고, 소리 역시 너무 크지않게 조절한다.
보지 않을 때는 스위치 OFF!
일곱번째, 그 외의 절전방법들
식기세척기나 세탁기의 건조기능을 가능한 사용하지 말 것.(다른 것보다도 건조기능이 전력소비량이 크다고 하네요.)
비데 사용을 자제할 것.(이런 것까지...ㅠ.ㅠ 덕분에 회사에서는 비데사용을 못하도록 전원을 끈 것 같더군요.)
세탁은 적은 양을 자주 하지 말고, 몰아서 하는 방법으로 횟수를 줄이자.
뭐, 공감가는 부분도 있고, 불가능할 것 같아 보이는 것도 있는 듯 하네요.
그러나, 전력소비량이 부족하다며 또다시 계획정전에 들어가면 많은 부분에서 불편해질테니 많은 사람들이 다같이 노력을 하려고 하는 모습들이 보이더군요.
그리 어려운 부분은 없는 듯 하니 전기세 절약을 위해서 올 여름 같이 노력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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