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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아이를 위한 집안 상비약


아이를 키운다면 집안에 하나씩은 구비하게 되는것이 상비약인데요. 초보엄마들은 어떤 것들을 구비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비약들은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그리고 여기서 하나 짚고 넘어 가야 할 것이 있는데 이는 단지 비상약일 뿐 아이의 상태가 악화 되거나 호전되어도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1세미만의 아기의 경우는 무조건 병원에 가보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아기의 약 용량 역시 잘 지켜야합니다.

신생아, 영유아, 소아에서 각각의 약들의 용량은 복잡하기 때문에 약 포장이나 설명서의 용량을 참고해서 먹입니다. 잘 모르는 경우에는 반드시 소아과 전문의의 처방과 지도에 따라 먹여야 합니다.



상비약 이런 것은 챙기자..



1) 해열제

아세트아니노펜 제제(타이네롤). 아스피린, 베이비 아스피린, 폰탈, 부루펜 등 먹는 해열제, 항문으로 넣은 좌약 제제 등을 준비합니다. 만일 밤에 고열인 경우에 고열로 인해서 열성 경련 등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보통 38.5도 이상의 고열인 경우 해열제를 투여하여 해열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2) 지사제
설사를 한다고 해서 아무 지사제를 먹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반드시 소아과 선생님의 처방에 의한 투약이 필요합니다.

3) 항생제, 진토제, 기침약, 가래약
함부로 먹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반드시 소아과 선생님의 처방에 의한 투약이 필요합니다.

4) 비타민 제제
필요하면 종합비타민 제제를 먹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일 비타민을 치료목적으로 투여할 경우에는 집에서 함부로 하면 안됩니다.

5) 연고제제
아무 연고나 마음데로 바르면 절대 안됩니다. 연고 중에는 부신피질호르몬 제제 등이 있는데, 이것을 아기에게 함부로 사용하면 부작용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합니다.

6) 상비 소독약
알코올, 과산화수소, 베타딘 제제 등은 준비해야 합니다.

7) 화상 연고
준비되어 있으면 편리합니다.

8) 소독 거즈, 붕대, 반창고                               

반드시 필요합니다.

9) 식염수
상처난 곳을 깨끗이 씻어 줄 때 필요합니다.

10) 정장제
꼭 필요한 것은 아니고, 필요 시 먹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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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몇 년 길러본 경험에 의하면 가장 많이 찾게 되는 것이 해열제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 체온계도 필수겠죠?
해열제를 많이 먹이면 안 좋다고는 하지만 열이 펄펄나서 힘들어 잠들지 못하는 아이를 보고있노라면 가만히 있지 못하는게 엄마의 마음이더군요..ㅠ.ㅠ

비타민은 밥 잘먹으라고, 또는 영양의 불균형이 걱정되서 종합비타민을 사서 가끔 먹이지요.

반창고는 아이들이 유치원에 들어가기 시작하면서부터 그림별로 크기별로 구비구비 갖추게 되더군요.

정장제의 경우는 배가 아프다고 할때나 약하게 설사를 하는 경우 지사제보다는 약할것 같아서 먹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설사할때는 자연식품이 바나나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

식염수는 상처난 곳을 씻을때도 필요하겠지만 그보다는 저같은 경우에는 딸래미가 알레르기 비염이 있어서 비염치료(?)의 목적으로 코에 넣어서 씻어낼 때 자주 사용합니다.

어쨌거나 이래저래 약을 구비하다보면 구급약 상자 1개쯤에서 끝나지 않더군요.
거의 창고수준으로 쌓아놓고 살게 된다는...ㅋㅋ

기본중의 기본이겠지만 어떤약이든 함부로 사용하지는 말아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