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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아토피를 이기자!!



▼'아토피'를 이기는 생활요법▼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하겠지만 우선은 병의원을 신중히 골라야 한다.

모든 환자를 완치한다든지, 단번에 아토피 피부염에서 벗어나게 해준다는 병의원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기본적으로 의료진의 지시에 따르면서 생활요법을 곁들이면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 의료진과 생활요법 등에 대한 각종 정보는 인터넷의 사이트에서도 얻을 수 있다.



▽목욕을 제대로
   〓목욕을 하면 수분이 날아간다며 환자에게 목욕을 안 시키는 보호자가 많지만 환자는 포도상구균이 득실대는 경우가 많으므로 하루 한 번은 목욕을 시킨다. 대신 피부를 벅벅 문지르지 말아야 한다. 몇 분 동안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목욕시킨 다음 수건을 톡톡 두드려 물기를 제거하고 각질층을 부드럽고 연하게 만드는 피부연화제나 보습제를 바른다. 기름이 너무 많은 보습오일은 바르지 않도록 한다.

소금을 약간 탄 물로 목욕하면 피부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어 상당수 환자에게서 증세 개선 효과가 나타난다. 소금물로 목욕한 뒤 따갑거나 가려워지는 등 부작용이 생기면 즉시 중단한다. 소금으로 피부를 문지르면 자극 때문에 더 해로우므로 피한다.

목욕은 자기 직전보다 저녁 식사 후에 시킨다.

온천욕으로 효과를 보는 환자도 적지 않다. 온천욕은 3개월 이상 매주 1∼3회 하면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이 역시 부작용이 생기면 중단한다.


▽유발 요인을 차단하라
   〓옷은 면 소재를 입혀 피부에 대한 자극을 줄이도록 한다. 새 옷은 세탁한 뒤에 입히며 옷을 빨 때에는 세재가 남아있지 않도록 한다. 집안은 수시로 물걸레로 닦아 먼지를 제거하고 카펫은 치운다. 아토피 피부염이 심하면 집에 개, 새 등 애완동물을 키우면 안 된다. 승용차 시트는 가급적 가죽 소재로 한다.금속 소재의 액세서리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사용치 않게 한다.

환자가 겨울에 증세가 심해진다면 실내에 계속 가습기를 틀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한다.


▽증세를 개선시키는 음식
   〓일반적으로 초콜릿이나 인스턴트 식품은 증세를 악화시킨다. 아이가 지나치게 육류를 많이 먹는다면 가급적 전통 식단으로 골고루 먹도록 유도한다.

엄마가 주의 깊게 살펴보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을 쉽게 알 수 있으며, 이런 음식을 많이 먹이지 않도록 한다.

일부 한의사들은 아이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을 아주 조금씩 먹여 면역반응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방법을 추천하고 있다.

녹차는 해독작용이 있으므로 자주 마시면 좋으며 녹두죽이나, 뽕나무뿌리껍질을 달인 물도 증세 개선에 도움이 된다.


▽예방에도 신경 쓰라
   〓임신 때부터 예방에 신경 써야 아이의 고통을 예방할 수 있다. 임신부는 임신 중 술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하며 후반기에는 계란 우유 콩 등을 적게 먹도록 한다. 아이가 태어난 뒤에는 가급적 모유를 먹이도록 하며 이유식은 생후 8개월 이후에 먹이도록 한다. 아이가 분유를 먹고 피부가 붉어지면 알레르기 예방분유를 먹이다가 그래도 낫지 않으면 두유를 먹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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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피부에 뭐라도 하나 날라치면 왕오바를 해가면서 혹시 아토피가 아닐까 전전긍긍했던것이 생각난다.
그만큼 주변에 아토피인 아가들이 많고, 심지어는 성인이 되어서 아토피가 생겨 고생하는 사람들도 여럿 보았다.
그들 모두 많은 고생을 하고 있었기에 더더욱 아토피문제는 민감한 사안이 된 것 같다.

피부트러블없이 태어난 것두 복이라는 말이 절실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