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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이들책

"책방의 멍멍군"





쌍둥범입니다.
그동안 철학동화로 너무 무거운 내용만 다룬 것같다는 반성을 합니다.
오늘은 깜찍한 아이들의 책을 한권 소개하려합니다.

서점에 가서 아이들이 책을 볼 때 저도 아이들과 함께 아이들책을 보곤 한답니다.
아이들책이라 어른들이 보면 수준이 맞지 않아 재미없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수준이 낮은건지 의외로 재미있는 책들이 많더군요.
그중에 제 눈에 들어온 책이 있었습니다.
바로 "책방의 멍멍군"입니다.
원작자는 루이즈 예츠라는 영국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번역본이 출간되었는데 우리나라에는 아직 출간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출간을 기대해 봅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멍멍군은 책을 무척 좋아한답니다.
책의 냄새도 좋아하고, 책에 누우면 편안한 느낌도 좋아한답니다.




멍멍군의 표정이 예술입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멍멍군은 책을 좋아해 책방을 엽니다.
광고도 열심히 하고, 깔끔하게 몸단장도 한답니다.





하지만 개점 첫날 아무도 찾아주지 않네요.
그렇다고 의기소침하고 있을 멍멍군이 아니랍니다.
책을 펼쳐 읽어가며 상상의 세계로 빠져 듭니다.



멍멍군이 상상의 세계에 빠져 있는 동안 소녀손님이 찾아와서 함께 상상의 세계를 여행합니다.
즐거운 상상 여행을 하는 멍멍군이 가장 좋아하는 건...
모두가 책을 즐기는 것이랍니다.




아이들의 책이지만 저는 내용도 그림도 너무도 맘에 들이 이책을 꼭 가지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이쁜때지님에게 부탁해(사실은 졸라서) 애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저를 위해 샀답니다.(책욕심 많은 쌍둥범입니다.)
책이란 우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텔레비젼보다, 게임보다 말입니다.
책을 통해 우리는 아이들과 함께 상상의 여행을 떠날 수 있지요.

우리가 원한다면 어디든지요.
여러분도 아이들과 상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 보세요.
실제가 아니더라도 아이들과 많은 여행을 떠날수록 아이들과의 거리가 점점 좁아짐을 느낄 수 있답니다.

그런데
우리집에도 멍멍군이 한분 계신답니다.

바로 이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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