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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맘의 일본생활

봄햇살로부터 피부지키는 방법





추운 겨울을 보내고 따뜻한 봄이 오면 자꾸만 외출이 하고 싶어집니다.
햇볕도 적당히 따뜻하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오고 나가서 놀기에 그만이지요!! ^^
그러나, 봄햇살이 자외선 지수가 높다는 건 많이들 알고 계시겠죠?

요즘 제가 피부에 많이 민감합니다. ㅎㅎㅎ
꿀피부까지는 아니더라도 피부가 말썽이면 나가기도 싫고, 속상하더라구요~
여드름 하나 없던 제 얼굴에 갑자기 수많은 여드름이 생긴 건 대학교 2학년때인데요...그때는 여드름이 늦게 나는 모양이다~ 뭐 이렇게 간단하게 생각했답니다.
근데, 지나고 생각해보면 그게 다 자외선 때문이 아니었나 싶어요.

그 당시 제가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운전면허시험을 준비하느라 학원에서 자동차 연수를 받고 있었거든요.
겁없이 쌩얼로 다니던 시절이라 운전하는 차 안에서 고스란히 햇빛을 다 받았던거지요~
흑~! 그 이후 더 이상 예전의 피부를 찾기는 어려웠답니다.
자외선이 무섭다는 걸 그 때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가을햇빛보다 봄햇살이 더 무섭다는 말이 있죠~
이 좋은 봄날 자외선으로부터 얼굴을 보호하기위해 외출을 안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외출시 UV케어를 제대로 하고 나가는 게 중요하겠죠?

마침 텔레비젼 방송에서 UV케어에 대해서 나오길래 열심히 봤습니다. 간단하게나마 알려드릴께요~

매일매일의 자외선은 우리 피부에 손상을 입히고, 손상이 긴시간 축적되어 나이가 들어 검버섯이나 주름으로 나타나게 됩니다.(생각만해도 싫습니다. ㅠ.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외출시 화장을 꼭 하는 것은 기본이며, 이때 사용하는 화장품으로는 파우다화운데이션이나 루스 화운데이션이 좋다고 합니다.
파우다가루는 자외선을 물리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흔히 사용하는 썬크림은 강한 햇볕에 장시간 노출할 때 활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썬크림에도 여러종류가 있어서 고민이 될때가 있습니다.
썬크림을 살 때 보시면 자외선 차단지수인 SPF(Sun Protection Factor)PA(Protection of A) 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 수치가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니구요...
SPF는 보통 20-30 정도면 OK!!
PA는 중간단계인 PA++ 정도가 적당 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잘못 사용하는 부분 중 가장 많은 부분이 사용하는 썬크림의 양인데요. 보통은 생각보다 많은 양을 사용해서 발라줘야 한다고 하네요~
저도 끈적끈적함 때문에 많이 사용하기를 꺼리는데, 그러면 효과가 반감된다고 합니다.
얼굴전체를 바를 때 적당한 양은 500원짜리 동전크기만큼을 짜서 사용하면 된다고하네요.




특별히 피부가 약하신 분들은 썬크림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파우다만으로의 케어를 하시는게 좋구요.
파우다 사용시에도 뭉쳐짐에 주의하면서 골고루 펴서 발라주시는게 좋겠죠?
하루 중 오전10시- 오후2 시가 가장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이니 이 시간대 외출하시는 분들은 팔, 다리에도 꼼꼼이 챙겨서 발라주시고요...여자분들은 양산을 남자분들은 모자를 적극 활용하시는 것도 자외선차단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꼭 챙기세요~

전 피부가 그다지 약하지 않으니 올해는 썬크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볼까 합니다. ㅎㅎㅎ
더 나이가 들기전에 피부를 가꿔야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는 요즘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