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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의 멍멍군" 쌍둥범입니다. 그동안 철학동화로 너무 무거운 내용만 다룬 것같다는 반성을 합니다. 오늘은 깜찍한 아이들의 책을 한권 소개하려합니다. 서점에 가서 아이들이 책을 볼 때 저도 아이들과 함께 아이들책을 보곤 한답니다. 아이들책이라 어른들이 보면 수준이 맞지 않아 재미없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수준이 낮은건지 의외로 재미있는 책들이 많더군요. 그중에 제 눈에 들어온 책이 있었습니다. 바로 "책방의 멍멍군"입니다. 원작자는 루이즈 예츠라는 영국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번역본이 출간되었는데 우리나라에는 아직 출간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출간을 기대해 봅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멍멍군은 책을 무척 좋아한답니다. 책의 냄새도 좋아하고, 책에 누우면 편안한 느낌도 좋아한답니다. 멍멍군의.. 더보기
해외생활하는 사람에게 외국어 잘하냐고 묻지말자! 외국에 나가 살면서 가장 많이 받는 스트레스 중 하나가 언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언어만 된다면야 가족들과 떨어져 산다는 것 이외에는 삶에서 크게 달라질 것이 없으니깐요~ 오래된 친구만은 못하겠지만 친구도 사귀면 되고, 그 나라 문화는 살아가면서 배우면 되고, 길을 모르면 물어보면 됩니다. 문제가 생기면 상담을 받으면 되고, 물건을 살때도 흥정이 가능합니다. 이 모든게 그 나라 말이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이루어지는 것들입니다. 그렇다고 언어가 안되면 생활이 불가능하느냐!! 그건 아닙니다. 생활의 범위가 좀 좁아지고, 외로워질 수는 있지만 생활은 가능합니다. 마트가서 물건 살때는 한마디 말 없이도 산더미같이 물건을 살 수가 있거든요. 제가 일본에 사는 몇 년동안 일본어가 거의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몇년을 잘 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