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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일본사람들이 본 한국인의 수능에 임하는 자세 어제가 수능의 날이었지요. 오래전 저도 그 하루에 목숨걸었던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 지금 외국에서 지내다보니 한국에서 수능날이 언제인지 모르고 지나칠때도 많습니다. 한국에서 살고 있었다면 모를래야 모를수 없는 상황이었을텐데 말입니다. 우리나라는 온 국민이 그 날만은 수험생들을 위해 마음 조리고, 응원해주는 그런 날이기 때문이지요. 저에게는 그런 일들이 익숙하기만 한데, 역시나 외국사람들이 보기엔 우리나라의 수능분위기는 뭔가가 다르기는 한가봅니다. ^^ 오늘 아침 텔레비젼을 보고 있으니 일본방송에서 아니나다를까 한국의 수능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더라구요. 자료화면까지 보여주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고이~(대단하다)"를 연발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더보기
일본의 구민 문화제 지난주 일요일(2월 6일) 우리 동네 구청에서 구민들을 위한 문화제가 열렸다. 매년 이맘때쯤 구민들을 위해 문화제를 개최하는데 입장은 물론 무료다. 이번이 15회라고 하는데, 워낙에 아웃사이더 가족이라 4년째 이 동네 살면서 첨으로 문화제를 보게 되었다. 물론 그것도 딸래미가 유치원에서 배우고 있는 발레부가 문화제에 참가하게 되어 출연자 가족의 입장에서 가본것인데...끝까지 다 보지는 못했지만 볼거리가 상당히 많았다. 오후 2시반부터 시작해서 7시반경에 끝나는 장장 5시간에 걸친 공연이라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 나갈 사람들은 나가고, 다시 입장하는 사람들은 들어와서 자리를 채우는 식으로 해서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느라 분주했다. 출연하는 팀은 17팀으로 발레, 댄스, 훌라춤, 전통춤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더보기